만약에 말야 - 시즌 1 (2022)

결혼 10년 차인 서른 살의 에마. 남편 난도와의 결혼생활에 열정은 사라진 지 오래다. 로맨스도 설렘도 없는 일상에 지친 그녀는 문득 깨닫는다.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절대로 그의 청혼을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고. 그리고 결국 이혼을 결심한다. 며칠 후 친구들과 진기한 월식을 보러 가던 중, 그녀에게 기적 같은 일이 발생한다. 10년 전인 2008년으로 되돌아간 것. 서른 살 에마의 영혼이 스무 살 에마의 몸으로 들어간 것이다. 다음 10년간 일어날 일을 아는 상태에서 내가 누군지, 뭐가 되고 싶은지 다시 결정할 수 있다니. 인생을 리셋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