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 크릭 - 시즌 6 (2020)

로즈버드 모텔로 사업에 성공한 조니는 다른 모텔을 사려는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현지 투자자들 설득이 어려운 상황에서 롤런드가 동업자로 나서 두 번째 모텔을 구입하지만 오히려 그 모텔에서 적자가 나기 시작한다. 그러던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데이비드의 결혼식 케이터링 비용을 내 주겠다는 약속까지 해 곤란하던 찰나, 스티비를 통해 그가 전에 사업할 때 썼던 기발한 방법을 떠올리게 된다.모이라는 영화 ‘크로우’가 딸인 알렉시스의 기발한 홍보 덕분에 인터넷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시청률 1위를 찍어 SNS 활동과 TV 인터뷰를 진행하며 예전의 인기를 서서히 되찾아간다. 승승장구하는 모이라의 인기에 업혀 가고자, 그녀가 전에 촬영했던 ‘선라이즈 베이’의 제작자들이 모이라를 찾아가 재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해 줄 것을 제안한다. 그녀는 예전의 영광을 그리워하며 승낙하려고 하지만 알렉시스의 충고를 듣고 제안을 거절한 후, 조니의 사업이 더 성공하길 바란다.데이비드는 연인인 패트릭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에게 야뇨증이 있었다는 사실을 패트릭에게 들키기도 하고, 우연히 데이비드의 전 연인을 만나기도 하고, 멋진 결혼사진을 위해 패트릭에게 선탠을 시켜 줬다가 망하는 등 이런저런 사건을 겪으면서 신부 들러리인 스티비, 연인 패트릭과 함께 정신없이 결혼식을 준비한다. 그러던 중, 그들에게 마을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는데 이때 두 사람이 생각하는 미래가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느낀다.알렉시스는 연인인 테드가 있는 갈라파고스행 여정이 지연되어 시트 크릭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내게 되고 오빠인 데이비드의 결혼식과 엄마 모이라의 영화 ‘크로우’ 홍보에 열중한다. 알렉시스가 계획한 ‘크로우’의 홍보 영상이 업계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그녀도 그 분야에서 점점 커리어를 쌓아 간다. 일과 장거리 연애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 노력하던 알렉시스는 갑작스러운 테드의 방문과 그가 전하는 뜻밖의 소식으로 선택의 기로에 놓이면서 그녀가 원래 어떤 사람이었는지 깨닫고 미래를 고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