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자각몽 (2018)

'사회 불안 장애를 겪고 있는 '젤'은 같은 건물에 사는 '재스민'을 짝사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이웃 '엘리엇'이 자각몽 치료를 제안하고, 꿈 속에서 '젤'은 '재스민'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자신감을 얻는다. 드디어 현실의 '재스민'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성공한 저녁, 댄서인 그녀는 오디션에 합격해 갑작스레 라스베가스로 떠나버리고 남겨진 '젤'은 점점 꿈과 현실을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엘리엇'에게 찾아와 고민상담을 하던 '젤'은 그의 딸이 전 직장 동료 '캣'이란 걸 알고 놀란다. 두 사람은 함께 전 직장 동료들과의 술자리에 나가고 그곳에서 서로에게 호감이 있음을 확인한다. 아파트로 돌아온 두 사람은 같이 잠이 들고, '젤'은 꿈 속에서 자신을 노려보는 '재스민'을 보고 놀라 잠에서 깬다.